
창의 인성 교육이 구현되는 최고의 융복합 교육현장, 박물관!
안녕하십니까?
한국박물관교육학회 제11대 회장 이관호 인사드립니다.
우리 학회가 발족한 지 어언 20년, 강산이 두어 번쯤 바뀔 만한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은 전통사회에서나 적용될 말로,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차산업혁명을 ‘지식정보혁명시대’라고 합니다. 반면 사람과 사물, 그리고 공간을 초연결하고, 초지능화 함은 물론, 산업구조 사회 시스템을 혁신시키는 특징을 지닌 4차산업혁명을 ‘만물초지능혁명시대’라고 합니다.
한편, 박물관은 우리 인류가 시대마다 상상했고, 실현했던 모든 지적·물적 사물을 조사연구를 통해 수집하고 전시함은 물론, 박물관 교육이라는 수단을 통해 우리 인류가 축적한 지식과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여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써 인류가 축적해 온 상상력과 사고의 최전선을 알려주는 최고의 문화전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잣대로 볼 때, 박물관에서의 교육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를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달함으로써 상상력을 키움은 물론, 미래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곡식이 곳간에 가득 쌓여 있더라도 이를 맛있게 요리하여 우리 몸에 영양소를 전달할 때, 그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이치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박물관교육의 중요성을 예지하시고 한국박물관교육학회을 꾸려주신 전임 회장님들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특히 학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제11대 한국박물관교육학회가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11대 한국박물관교육학회는 선학들의 높은 뜻을 이어받음은 물론, 급변하는 박물관 환경에 맞는 이론 정립 및 실천과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박물관교육의 저변확대와 박물관교육학으로서의 정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평안과 행복이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 이관호 배상